Product Designer/커리어 노트1 디자인 사각지대: 색각 이상 (색맹/색약/Color Blind) (21/7/17 업데이트) 최근 들어 색각 이상자를 위한 차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 시작은 부끄럽게도 내가 아닌 현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는 외국계 파트너사의 요구에서 시작됐다. 사실 처음에 요구사항을 듣고 ‘오... 교과서적인 회사구나’라고 안일한 생각을 했지만 우리 회사 서비스의 컬러 팔레트를 색맹 체크 사이트에서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사실 교과서적인 접근 방식은 옳았다. 포트폴리오 준비를 하며, 학부를 다니며 세상에 있는 모든 색을 봐주리라 다짐하며 색상 공부를 해놓고서는 정작 색에 취약한 사람을 위한 디자인은 고려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반성하게 됐다.) 파트너사가 색각 이상자도 읽을 수 있는 차트를 유독 더 요구한 한 이유는 해당 차트는 사용자의 자산 분배를 도와주고 미래 예측까지 보여줄 목적으로 사용되기 때문.. 2021. 7. 17. 이전 1 다음